제29회 부천국제판타스틱영화제, 이상해도 괜찮아!

2025년 7월, 영화와 현실의 경계를 넘나드는 BIFAN의 판타지 세계

2025년 7월, 다시 한 번 부천이 전 세계 영화 팬들의 시선을 사로잡습니다. 제29회 부천국제판타스틱영화제(BIFAN)가 7월 3일부터 13일까지 경기도 부천시 전역에서 화려하게 펼쳐지는데요, 이번 영화제는 그 어느 해보다도 미래지향적인 색채가 강하게 녹아 있습니다. ‘이상해도 괜찮아(Stay Strange)’라는 슬로건처럼, 현실과 판타지를 자유롭게 넘나드는 영화들이 우리를 기다리고 있습니다. AI 영화 경쟁, OTT 특화 프로그램, 그리고 시민들과 함께하는 축제까지, BIFAN의 새로운 시도들을 지금부터 함께 살펴보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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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I와 영화의 만남, BIFAN에서 시작된다

올해 BIFAN에서 가장 주목해야 할 키워드는 단연 ‘AI’입니다. AI 영상 제작에 특화된 영화가 본격적으로 상영되는 국제 경쟁 부문이 신설되었고, AI 콘퍼런스와 제작 워크숍도 함께 진행됩니다. 개막작 또한 AI 영화인 피오트르 비니에비츠 감독의 ‘그를 찾아서’입니다. 이 작품은 2024년 제작된 영화로, AI와 인간의 관계를 서정적으로 풀어낸 수작으로 평가받고 있습니다.

또한 BIFAN은 ‘AI영상교육센터부천’을 설립하고, 향후 1만 명의 AI 필름메이커를 양성하겠다는 큰 포부도 밝혔습니다. 이는 단순한 영화제의 역할을 넘어, 미래 콘텐츠 산업의 교육 플랫폼으로 발돋움하겠다는 선언이기도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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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TT와 BIFAN의 협업, 왓챠피디아 특별관

디지털 콘텐츠 시대를 반영하듯 OTT 플랫폼과의 협업도 주목할 만합니다. ‘왓챠피디아 부천국제판타스틱영화제 특별관’이 운영되어, 영화제 참가가 어려운 관객들도 일부 작품을 집에서 감상할 수 있습니다. 이처럼 BIFAN은 플랫폼과 기술을 넘나드는 다양한 시도로 영화의 저변을 넓히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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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제 속 특별한 만남, 외유내강 20주년

국내 대표 제작사 외유내강의 창립 20주년을 기념한 특별 프로그램 ‘B 마이 게스트: 외유내강’도 많은 관심을 받고 있습니다. 이 자리에는 ‘베테랑’의 류승완 감독과 배우 조인성, 강혜정 대표가 직접 참석해 제작 뒷이야기를 들려줄 예정입니다.

오랜 시간 한국 영화를 이끌어 온 제작사 외유내강의 지난 20년, 그 의미를 다시 돌아보는 자리가 될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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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이병헌 특별전, 관객과 가까이

2025년 BIFAN은 배우 이병헌의 특별전을 통해 관객들에게 다가갑니다. 그의 대표작 10편이 상영되며, 관객과의 대화(GV)도 진행될 예정입니다. 다년간 국내외에서 활약한 배우 이병헌의 커리어를 조명하며, 그의 작품이 영화팬에게 어떤 감정과 감동을 전해왔는지 돌아보는 시간이 될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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XR 콘텐츠로 확장된 판타지

비욘드 리얼리티(Beyond Reality) 섹션에서는 XR(확장현실) 콘텐츠가 관객을 기다립니다. 영화제에서 제공하는 XR 체험은 단순한 상영을 넘어 관객이 직접 이야기 속으로 들어가는 듯한 몰입감을 선사합니다. 특히 젊은 세대에게는 이 경험이 기존 영화와는 다른 감각적 재미로 다가올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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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천이 들썩인다! 시민 참여형 행사들

BIFAN은 영화제를 단순한 영화 상영의 장으로만 만들지 않습니다. ‘7월의 카니발’, ‘지역 상생 마켓’, ‘치맥 페스티벌’ 등 지역 시민이 주인공이 되는 다채로운 행사를 함께 준비했습니다.

이러한 노력은 지역 경제 활성화는 물론, 영화제를 찾는 이들에게 새로운 즐거움을 선사합니다. 영화도 보고, 부천만의 매력도 체험하는 일석이조의 기회가 될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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티켓 예매 및 가격 정보 정리

아래는 티켓 관련 정보입니다.

항목 내용

개막식 예매	6월 24일(화) 14시부터
일반 예매	6월 26일(목) 14시부터
현장 예매 장소	부천시청, CGV소풍, 롯데시네마 등
개막식 티켓	20,000원
폐막식 티켓	15,000원
일반 상영작	10,000원
저세상 패밀리	7,000원
심야 상영	20,000원

빠른 예매가 중요하다는 걸 이번에 실감한 분들도 많을 텐데요,

실제로 영화 ‘교생실습’은 4분 30초 만에 전 회차 매진, ‘강령: 귀신놀이’ 역시 전석 매진을 기록했습니다. 샤오잔 주연의 ‘사조영웅전: 협지대자’ 역시 화제작으로, 매드 맥스 섹션에서 공식 초청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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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제 정보 요약

항목 내용

개최 기간	2025년 7월 3일(목) ~ 7월 13일(일)
장소	부천시 일대 (부천아트센터, CGV 소풍 등)
슬로건	이상해도 괜찮아 (Stay Strange)
상영작 수	총 217편 (41개국, 장편 103편, 단편 77편 외)
개막작	‘그를 찾아서’ (AI 영화, 피오트르 비니에비츠 감독)
폐막작	‘단골식당’ (한제이 감독)
특별 프로그램	외유내강 20주년, 이병헌 특별전, XR 콘텐츠 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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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무리하며, 이상함을 사랑하는 용기

제29회 부천국제판타스틱영화제는 단순히 영화를 보는 축제가 아니라, 기술과 인간성, 상상력과 현실이 만나는 공간입니다.

"이상해도 괜찮아"라는 슬로건은 우리에게 말합니다. 세상에 조금 다르다고 해서 틀린 것은 없다고. BIFAN은 영화라는 매체를 통해 그 다양성과 가능성을 이야기합니다.

올여름, 부천에서 ‘이상함’을 사랑할 준비가 되셨나요? 정답 없는 판타지의 세계에서 나만의 감동을 발견해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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